몬드리안에이아이, '범정부 공공데이터활용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

[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 기자] 인천시 인공지능기업 몬드리안에이아이㈜(Mondrian AI, 대표 홍대의)가 '제8회 범정부 공공데이터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본 대회의 최우수상 부상으로는 15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사업화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올해로 여덟 번 째 개최를 맞이하는 '제8회 범정부 공공데이터활용 창업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창업진흥원이 공동개최 했으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 지원하며 데이터 기반 창업을 촉진하고 혁신성장을 이끌어 가고자 하는 목적으로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

예선에는 전국 27개 기관이 추천한 48팀이 선정됐으며 9월에 진행된 1차 온라인 발표를 통해 최종 왕중왕전에 진출할 수 있는 10팀이 가려졌다. 지난 12일 진행 된 2차 현장 발표에서 심사위원회 및 온라인 국민 평가단의 평가를 도합한 최종 점수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몬드리안에이아이(Mondrian AI)는 항공 교통 계류장 관제 업무를 보조할 수 있는 ATMOS(Air Traffic Monitoring Operation System)를 발표했다. ATMOS(Air Traffic Monitoring Operation System)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영상자동 관측기능, 상황 인식 기능을 활용해 항공관제사의 육안관측 업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인적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

영상관측 기능을 통해서라면 24시간 업무 집중도가 중요한 항공관제사의 육안 관측 업무를 최소화 할 수 있고, 상황 인식 기능을 활용한다면 푸시백, 항공기 입출항 가능여부 등 항공기 준비 상황 등을 파악하기 용이하다. 실제로 공항에 존재하는 항공기 식별 레이더는 지상에서 조업하는 조업사, 차량 등에서 활용하기 때문에, 저시정 시 식별에 제한을 받아 업무 오류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반면, 인공지능이 기반된 ATMOS(Air Traffic Monitoring Operation System)를 통해서라면 인적 오류로 인한 비효율이나 사고 가능성을 낮춰 교통 안전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이 밖에도 창의 융합형 항공 전문가 육성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는 기대를 받아 본 대회의 공공데이터 활용도 및 사회적 가치 창출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타 경쟁사에 비해 정확도, 가격정책 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ATMOS(Air Traffic Monitoring Operation System)의 가치를 인정 받았다. ATMOS(Air Traffic Monitoring Operation System)는 국내 제품 경쟁력확보를 통해 세계 항공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고 있으며, 4차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인공지능기업 몬드리안에이아이 관계자는 “이번 수상 결과와 상관 없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무인화, 지능화 환경에 발맞춰 다양한 산업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실제로 인공지능기업 몬드리안에이아이는 건설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인공지능 모니터링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본 인공지능 플랫폼은 인공지능기업 몬드리안에이아이가 올해 4월부터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의 일환인 'SW융합 제품/서비스 상용화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개발중인 인공지능 모니터링 플랫폼은 관리감독관에만 의존했던 기존 건설현장에서의 인적 오류를 최소화하고 건설 현장 업무 효율을 증대시킬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정형 CCTV 및 이동식, 착용형 Wearable CCTV 영상을 통해 근로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장 관리업무, 안전관리 업무를 더 정확하고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어 건설현장 관리 효율을 높일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