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이성수 대표가 "컬쳐 테크놀로지는 SM의 근본 운영 체계이자 K팝의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이성수 대표는 21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COMEUP 2020'에서 '컬처 테크놀로지, 뉴노멀 시대에 빛나게 될 문화 기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펼쳤다.
이날 이성수 대표는 "컬처 테크놀로지는 'Culture First, Economy Next'의 가능성을 본 이수만 프로듀서에 의해 도입되어, SM의 근본적인 운영 체계이자, K-POP의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컬처 테크놀로지는 3단계로 나눌 수 있다. 캐스팅, 트레이닝, 프로듀싱, 매니지먼트로 이뤄져 아티스트와 콘텐츠를 만드는 '컬처 크리에이션', 아티스트와 음악 콘텐츠를 산업의 단계로 발전시키는 '컬처 디벨롭먼트', 핵심 자원과 노하우로 또 다른 사업으로 확장시키는 '컬처 익스팬션'으로 구성돼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이 대표는 컬쳐 테크놀로지를 통해 만들어진 콘텐츠의 대표적인 예로 에스파를 꼽았다. 그는 "에스파는 가상 세계의 아바타와 현실 세계의 멤버가 서로 소통하는 팀"이라며 "앞으로 SM의 모든 아티스트들이 'SM 컬처 유니버스'라는 거대 세계관을 통해 서로 연결되고, 문화를 통해 꿈, 가상 현실, 우주와 현실 세계를 무대로 하는 더욱 넓은 무대에서 그들의 음악과 콘텐츠를 선보이게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꿈을 통해 교감하고 소통하는 NCT, 가상 현실의 멤버와 연결되는 에스파를 비롯해, 팬들과 아티스트가 무대에서 실시간으로 교감하는 등 새로운 콘텐츠의 세계로 접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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