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2관왕 영예를 안았다.
방탄소년단은 23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LA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이하 AMAs)에서 팝/록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과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를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수상 이후 매년 수상을 이어오며 한국 대중가요계에 새 역사를 썼다.
방탄소년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을 통해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아미들과 AMAs에 영광을 돌린다. 불확실함으로 가득 찬 이 시기에도 지속적인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음악을 통해 세계에 위로를 드리고 싶다"며 "무슨 일이 있어도 삶은 계속 된다는 메시지를 드리고 싶다.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방탄소년단은 20일 전세계 동시 발매한 신보 'BE' 타이틀곡 'Life Goes On' 무대를 'AMAs'에서 최초 공개했다. 감미롭고 서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뒤 지난 8월 전세계를 물들였던 '다이너마이트' 무대까지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어깨 수술로 공식 일정을 다 소화하지 못한 슈가는 신곡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 반가움을 더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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