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박신혜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로 음성 판정을 받은 과정을 밝혔다.
24일 오후 온라인으로 영화 '콜' 주연배우 박신혜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박신혜는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음성판정을 받았다. 박신혜는 촬영 중이던 JTBC 드라마 '시지프스: 더 미스'에 출연하는 보조출연자 A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촬영을 중단하고 긴급하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박신혜는 A와 동선이 겹치지는 않았지만 만일을 대비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신혜는 "지난주에 나는 촬영장에 없었다. 하지만 다음날 스태프를 만났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라며 "'시지프스' 배우와 관계자들이 대부분 음성 판정을 받은 것 같더라. 나는 당장 인터뷰를 해야하니까 혹시나 싶어서 받았는데 다행히 결과 빨리 나왔고, 마음 졸이는 시간이 길지 않았다"고 검사 과정을 전했다.
그는 차기작을 묻는 질문에 "현재 '시지프스'를 촬영 중이다. 지난 3월부터 준비해서 5월부터 촬영에 돌입했다. 현재 약 5회차 분량이 남아있다"라며 내년 2월 쯤 방영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콜'이 2월까지 쭉 넷플릭스에서 사랑받아서 '시지프스' 방영으로 이어가면 좋겠다는 작은 바람이 있다"라며 "'시지프스'는 조승우, 성동일 선배가 나온다. '콜'처럼 시간을 다룬 작품이다. 비슷한 설정이 있다. 그 또한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콜'(감독 이충현)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된 서로 다른 시간대의 두 여자가 서로의 운명을 바꿔주면서 시작되는 광기 어린 집착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27일 넷플릭스 공개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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