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미, 결혼 5년차 지금까지 설레"…'미우새' 정우가 밝힌 ♥풀스토리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미운우리새끼' 정우가 김유미와 연애부터 결혼까지 풀스토리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정우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결혼 5년차가 된 근황을 전했다.

이날 정우는 "김유미와는 사귀기까지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고 따뜻하지만 보이지 않는 막이 있다. 그 막을 뚫는 데 오래 걸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우는 "작은 룸을 구해 예약을 해서 맛있는 음식을 먹은 뒤 고백했다. 처음엔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거절했지만, 결국엔 그 자리에서 사귀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정우는 김유미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첫 모습에 후광이 비쳤다. 나이도 연상이고 경력도 선배라 사귈 생각도 못했다. 하지만 사귀고 나서는 이 사람과 결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아내 김유미가 제일 예뻐 보이는 순간에 대해 정우는 "김유미는 본인만의 분위기가 있는데 그게 너무 좋다. 아직도 너무 예뻐 보인다. 아이와 함께 있는 모습도 예쁘다"며 "아이에게 짜증을 내지 않는 모습을 보면 고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사귈 때 느낌과 결혼 후 느낌은 좀 다르다. 그렇지만 아내를 보면 설렌다. 손 잡을 때 설렘이 큰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