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결장 신트트라위던, 최하위팀에 덜미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승우(22, 신트트라위던)이 벤치를 지켰다. 신트트라위던은 2일(이하 한국시간) 벨기에 무스크롱에 있는 스타트 드 카논이에르에서 2020-2021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1부리그) 11라룬드 로열 엑셀 무스크롱과 원정 경기를 치렀다.

이승우는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이날 그라운드로 나서지 못했다. 신트트라위던은 부진을 이어갔다.

이날 리그 최하위팀인 무스크롱에 2-3으로 패했다. 신트트라위던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으로 이날 승점 추가에 실패하면서 리그 16위에 머물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경기는 지난달(11월) 2일 치르기로 예정됐으나 당시 무스크롱 선수단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퍼지는 바람에 연기됐고 2일 열렸다.

신트트라위던은 선제골을 내줬다. 무스크롱은 전반 18분 마르코 바키치가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0-1로 끌려가면서 마친 신트트라위던은 후반 8분 추가 실점했다. 누노 다 코스테가 추가 골을 넣었다,

신트트라위던은 이때부터 추격에 나섰다. 후반 18분 스즈키 유마가 페널티킥을 넣어 만회골을 넣었다. 그러나 무스크롱은 후반 36분 이마드 파라이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세번째 골을 넣었다.

신트트라위던은 후반 추가시간 나카무라 게이토가 다시 만화골을 넣었으나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무스크롱은 이나 승리로 최하위(18위)에서 벗어나 1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신트트라위던은 오는 6일 클뤼프 브뤼허와 1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브뤼허는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