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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2020년 겨울 힘들어, 코로나에 일상 빼앗겼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코로나에 빼앗긴 일상을 이야기 하며 안타까워했다.

유재석은 3일 오후 MBC '놀면 뭐하니?'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했다.

유재석은 "겨울하면 많은 것 중에 음악이 빠질 수 없다. 겨울하면 생각나는 노래가 있다. 12월이 됐지만 시기적으로는 평범한 하루하루를 보내기 힘든 시기가 됐다. 그래서 더욱더 겨울 노래가 당기고 생각이 난다. 겨울노래를 들으면 마음이 뭉클해진다. 그런 이야기를 나눠볼까 한다"라고 말했다.

'놀면뭐하니' 유재석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놀면뭐하니' 유튜브 채널 캡처 ]

자신이 선정한 겨울송 리스트를 직접 작성해왔다는 유재석은 "겨울 시즌송이나 노래, 여럴분들과 취향이 맞는지 소통을 하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저만의 리스트가 있다"라고 말했다.

다양한 겨울송을 이야기 하던 유재석은 "겨울이 왔음에도 2020년이 내 기억 속에 남는 것이 코로나 밖에 없다. 일상을 누군가에게 빼앗기고 잃어버린 것 같다.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만들면 어떨까 싶은 것이 (제작진의) 기획의도인 것 같다. 노래를 통해서 또 한번 그 시절을 떠올려보고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주면 어떨까 싶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섭외 한번 잘해서, 최선을 다해서 우리의 겨울 우리의 크리스마스 추억을 나눌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보겠다"라며 새 프로젝트로 '겨울노래 구출작전'을 예고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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