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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즌 12호 골…토트넘, 유로파리그 32강행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흥민(28, 토트넘)이 다시 골맛을 봤다. 시즌 12호 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에 있는 린처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주최 2020-2021시즌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5차전 LASK 린츠(이하 린츠, 오스트리아)와 원정 경기를 치렀다.

토트넘은 린츠와 3-3으로 비겼다. 토트넘은 3승 1무 1패(승점10)가 됐고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상관 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4일(한국시간) 열린 우로파리그 조별리그 린츠(오스트리아)와 원정 경기에서 시즌 12호 골을 넣었다. [사진=뉴시스]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4일(한국시간) 열린 우로파리그 조별리그 린츠(오스트리아)와 원정 경기에서 시즌 12호 골을 넣었다. [사진=뉴시스]

린츠는 2승 1무 2패로 3위에 자리했다.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토트넘과 승점을 동률로 만들더라도 상대 전적애서 밀린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했다. 그는 루카스 모우라, 가래스 베일과 함께 소속팀 공격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1-1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후반 11분 역전골 주인공이 됐다. 그는 탕귀 은돔벨레가 보낸 패스를 받은 뒤 드리블 하며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파고 들었다.

손흥민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12호골이자 올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기록한 세 번째 득점이다. 그는 후반 37분 델리 알리와 경기를 먼저 마쳤다.

린츠는 안방에서 기선 제압했다. 전반 42분 린츠는 역습 찬스를 잘 살렸다. 페터 미콜이 시도한 왼발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토트넘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4일(한국시간) 열린 우로파리그 조별리그 린츠(오스트리아)와 원정 경기 도증 상대 선수와 볼 경합을 하고있다, [사진=뉴시스]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4일(한국시간) 열린 우로파리그 조별리그 린츠(오스트리아)와 원정 경기 도증 상대 선수와 볼 경합을 하고있다, [사진=뉴시스]

끌려가던 토트넘은 전반 종료 직전 균형을 맞췄다.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베일이 침착하게 마무리해 1-1을 만들었다.

후반 들어 손흥민의 역전골로 리드를 잡은 토트넘은 다시 따라잡혔다. 린츠는 후반 39분 에게스타인이 동점 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토트넘은 후반 41분 스테번 베르흐베인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알리가 키커로 나와 골을 넣어 3-2로 재역전했다. 그러나 승부는 이대로 끝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린츠는 마무두 카라모코가 동점 골을 넣어 결국 3-3으로 경기는 종료됐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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