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청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중단했다. 업텐션, 이찬원에 이어 청하까지 가요계를 강타한 코로나19 괴담이 아직 끝나지 않는 모양새다.
청하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청하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인지한 뒤 검사를 받았고, 7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하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청하는 8일 오전 예정된 Mnet '달리는 사이' 제작발표회에 불참하며, 오는 10일 발표하는 신곡 및 1월 발매하는 앨범 활동에도 변동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업텐션 비토가 지난달 3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12월 1일 업텐션 고결, 2일 에버글로우 이런과 시현, 3일 이찬원이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알렸다. 여기에 청하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가요계가 더욱 시끄러워질 모양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업텐션, 에버글로우, 이찬원이 컴백 활동 혹은 음악방송, 예능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 방송 제작이 중단되거나 자가격리로 인한 연예인들의 활동 제약이 많았던 반면 청하는 선공개곡 발표를 앞둔 상황이라 큰 활동이 없었다는 것이다.
'달리는 사이' 역시 일찍이 촬영을 완료한 작품으로, 별다른 여파는 없을 전망이다. 음악방송의 제작 중단이나 대규모 코로나19 검사 사태는 크게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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