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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서장훈, 혼전 동거 고민 20대 커플에 "차라리 결혼해" 현실 조언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서장훈이 혼전 동거를 꿈꾸는 20대 커플에 현실 조언을 했다.

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교제 6개월 차 20대 커플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혼전 동거를 하고 싶지만 양가 부모님들의 반대가 걱정이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은 "6개월 만나고 미래에 대한 확신이 생긴 거냐"고 물었고, 여자는 "서로 대화도 많이 하고 생각도 깊은 스타일이다"고 답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KBS JOY 캡처]
무엇이든 물어보살 [KBS JOY 캡처]

이에 서장훈은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해도 지금 느끼는 생각과 감정들이 훗날 바뀔 수도 있다. 집에선 쉽게 허락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월세를 아낄 수 있다는 커플 말에 "동거할 때 가장 흔한 명분이 월세다. 그럴 거면 차라리 결혼을 하라"고 말했다.

여자는 "이 사람과 결혼해도 되겠다는 확신이 있다. 아직 대학 졸업을 못했고 둘 다 안정적인 직장이 없으니까 둘 다 취직을 한 상태에서 결혼하고 싶다"고 했다.

서장훈은 "요즘 결혼을 전제로 한 동거를 많이 한다. 동거를 무조건 반대하는 건 아니다. 다만 너희는 좀 더 신중해야 한다. 나이가 어리다가 폄하하는 게 아니다. 나이가 들면서 가치관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럴수록 주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현실적인 조언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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