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가 만난 '세자매'가 1월 개봉을 확정 짓고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세자매'(감독 이승원)는 겉으로는 전혀 문제없어 보이는 가식덩어리, 소심덩어리, 골칫덩어리인 세 자매가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의 매듭을 풀며 폭발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1차 포스터는 구겨진 종이와 같은 감각적인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 가운데, 세 자매들의 숨겨진 이야기에 대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실제 자매와 같은 분위기를 풍기며 각자 서로에게 기대어 가만히 눈을 감고 의지하고 있는 모습과 함께 '어쩌겠어요 이렇게 다른 걸?'이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영화 속 이들의 사연을 궁금하게 만든다.
여기에 완벽한 척, 괜찮은 척, 안 취한 척, '척'하는 세 자매의 독특한 캐릭터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세자매'는 '소통과 거짓말', '해피뻐스데이'를 통해 섬세하고 날카로운 연출력을 보여준 이승원 감독의 신작으로 독특하고 강렬한 캐릭터 설정으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 올린다.
문소리는 둘째 미연으로 분해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를 더한다. 또 김선영이 첫째 희숙 역을, 장윤주가 셋째 미옥 역을 맡아 막강한 존재감과 리얼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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