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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혼' 선우은숙X이영하, 40년만에 첫 둘만의 여행…이혼후 첫 스킨십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우리 이혼했어요' 이영하와 선우은숙이 40년 만에 리마인드 신혼여행을 떠난다.

11일 방송되는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 4회에서는 '1호 커플' 이영하-선우은숙이 40년 만에 처음 단둘만의 '리마인드 신혼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영하는 지난 청평 만남에서 선우은숙으로부터 신혼여행 첫 날밤 독수공방한 이야기를 듣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던 터. 이에 이영하는 선우은숙의 마음을 풀어주고, 동시에 신혼여행의 추억과 즐거움을 제대로 만들어보겠다는 결심으로 직접 100% 계획하고 준비한 제주도 신혼여행 '영하 투어'를 오픈했다.

우리 이혼했어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TV조선]

무엇보다 한 달 내내 모임 스케줄이 빼곡할 만큼 친구들을 좋아하는 이영하가 단둘만의 시간을 원하는 선우은숙을 위해 모임도 취소하는 등 이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영하는 오랜만에 서툴지만 직접 운전대를 잡는가 하면, 평소 잘 하지 않는 반지까지 하고 나타나 선우은숙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과연 이영하가 끼고 온 반지에 얽힌 사연은 무엇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영하투어' 특별 스케줄에 따라 제주 레일바이크장에 도착했다. 이어 두 사람은 가슴이 탁 트이는 멋진 자연 경관을 바탕으로 셀카를 찍는 등 힐링과 스릴이 있는 짜릿한 데이트를 즐겼다. 또한 갑작스러운 레일바이크 급하강 구간에서는 선우은숙이 이영하에게 살포시 팔짱을 끼는, 이혼 후 첫 스킨십이 성사되면서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후 이영하의 제주도 집으로 향한 두 사람은 다정한 신'홈'여행을 즐겼다. 별거를 포함해 혼자 지낸 지 15년 차에 접어든 이영하가 선우은숙을 위해 직접 팔을 걷어붙이며 그동안 갈고닦은 요리 솜씨를 발휘한 것. 숙소 한 편에 마련한 낭만 넘치는 바비큐 공간에서 이영하는 깜찍하면서도 끔찍한 실수를 연발하며 선우은숙을 위해 열심히 만찬을 준비했다. 아들 부부를 통해서 듣기만 했던 이영하의 요리를 처음 맛본 선우은숙의 반응은 어땠을지, 이혼 13년 차 부부의 허당미 넘치는 '영하 투어'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우이혼' 제작진은 "커플들은 각본 없이 있는 그대로 일어나는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제작진들 역시 울고 웃고 감탄하고 있다"라며 "4회 방송에서 펼쳐질 이영하씨의 전향적인 발전과 두 사람의 모습을 의미 있게,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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