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트로트 가수 채윤이 '전국노래자랑'에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채윤은 13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 출연, 진시몬의 '보약같은 친구'를 열창하며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채윤은 이소룡을 떠올리게 하는 노란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양갈래로 묶은 머리와 '보약'이라고 적힌 머리띠를 착용해 귀여운 외모로 등장했다.
탄탄한 가창력으로 곡을 소화한 채윤은 무대 중간 쌍절곤 퍼포먼스를 펼치며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쌍절곤부터 발차기, 송판 격파 등 다양한 무술 실력을 선보이며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엄용수는 의상부터 무술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한 채윤의 무대에 "정말 '보약같은 친구'다"라며 "이렇게 힘든 시국에 응원의 말을 전하기 쉽지 않다. 정말 대단하다"고 극찬했다. 채윤은 872점을 기록하며 조항조와 함께 결선에 진출해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2019년 1월 싱글 ‘삼삼하게’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해피 바이러스' 채윤은 특유의 유쾌한 매력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한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채윤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강원MBC '강원365'의 리포터로 활약 중이며, JTV(전주방송)가 주관하는 '전국TOP10 가요쇼'(연출 황수영)의 '영텐(Young Ten) 2기'로 합류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TOP10 가요쇼'는 전국 9개 민영 방송사가 공동제작하는 성인가요 프로그램으로, 임영웅, 영탁 등이 '영텐 1기'로 활동한 바 있다.
한편 채윤은 오는 14일 방송되는 KBS 1TV '가요무대'에 출연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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