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싱어게인' 59호와 67호가 완벽한 듀엣 무대로 극찬을 얻어냈다.
14일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 5회에서는 화제의 본선 2라운드 무대가 이어진다.
먼저 '미니데이트'의 주인공이자 '여자 양준일'로 화제를 모은 50호 가수(윤영아)와 '리베카'를 부른 리틀 양준일 37호 가수(임팩트 태호)가 팀을 이뤄 퍼포먼스 끝판왕 무대를 펼쳤다.
90년대 초 데뷔한 50호 가수와 5년 차 아이돌 37호 가수는 활동 세대가 다른 만큼 호흡을 맞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37호 가수는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연습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막상 무대가 끝나자 50호 가수가 37호 가수에게 "미안하다"고 연신 사과를 했다고 해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졌다.
또 걸그룹 출신 두 참가자의 색다른 듀엣 무대도 펼쳐졌다. '빠빠빠'를 안무까지 더해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호평 받은 59호 가수(크레용팝 초아)와 공백기가 무색하게 소울 넘치는 'Make Up' 무대를 보여준 67호 가수(타이지니 제이민)가 심사위원 이선희의 노래를 재해석 했다.
두 참가자는 아이돌 출신인 만큼 퍼포먼스는 물론 뛰어난 가창으로 심사위원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이선희는 "내 노래를 심사하는 건 처음인데 내 노래보다 여러분의 노래 같았다"며 극찬했다.
이해리는 "(다비치는) 새로운 듀오가 나오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듀오로 앨범을 내도 좋을 만큼의 무대였다"고 칭찬을 쏟아냈다. 유희열의 기립박수까지 받은 두 사람이 최강으로 꼽혔던 팀과 맞대결 했다고 알려져 과연 합격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였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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