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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VOD 시청률 24% 증가…웨이브 하반기 최고시청시간 경신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펜트하우스'가 웨이브 집계 자체 최고 시청 시간을 재경신했다.

15일 웨이브에 따르면 SBS '펜트하우스'는 지난 주 기록한 웨이브 하반기 최고 시청 시간을 새롭게 경신했다. 1위를 기록한 전주 시청 시간에서 이번주 24%가 추가로 더 상승하며 자체 최고 시청 시간을 재경신한 것이다.

여기에 같은 시간 방영 중인 MBC '카이로스'도 3위에서 2위로 한 단계 올라서면서 본격적인 월화 드라마의 질주가 시작되고 있다.

주간 웨이브 [사진=웨이브]
주간 웨이브 [사진=웨이브]

'펜트하우스'는 범죄, 복수, 불륜, 출생의 비밀 등 자극적인 소재와 파격적인 전개, 반전으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SBS 월화 드라마다. 지난 8일 13회 방영분에서 웨이브 하반기 최고 시청률을 재경신한 것은 물론 TV시청률 또한 마의 20%대를 넘어선 22.1%를 기록했다. 화제성 또한 드라마 전체 1위를 기록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펜트하우스'는 지난 13회에서 심수련(이지아)이 친딸 민설아(조수민)을 죽인 범인을 본격적으로 찾아 나서면서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대담한 행보를 펼쳐왔던 심수련이 어떤 반전과 스토리를 선사할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종영까지 단 4회를 남기고 있는 '카이로스'는 최근 주인공 김서진(신성록)과 한애리(이세영)의 긴밀한 공조가 19년 전 오랜 인연에서 비롯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스토리의 절정에 치닫고 있다. 두 사람의 과거 인연이 앞으로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남은 방영분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불륜 소재와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를 접목한 또 다른 드라마 KBS '바람피면 죽는다'의 상승세도 주목할 만하다. 전주 대비 2단계 상승해 6위에 오른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는 TV시청률 또한 2주 연속 수목 드라마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바람피면 죽는다'는 단순 바람, 외도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실종 사건을 중심으로 주인공 강여주(조여정)를 둘러싼 미스터리한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매회 다채로운 스토리를 선보이고 있다는 평이다.

그 밖에 '오! 삼광빌라!'와 '찬란한 내 인생'이 전 주 대비 한 단계 상승하며 각각 3위, 8위를 기록했고 '비밀의 남자'와 '나를 사랑한 스파이'가 전 주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하며 5위, 7위를 지켰다. 구작 드라마 '전원일기' '별에서 온 그대'는 여전히 10위권 내 순위를 유지하며 차트 내 이름을 올렸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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