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한혜진과 김용임이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김용임과 한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1965년생으로 올해 나이 56살로 서울예대 동창이기도 한 김용임과 한혜진은 무대에서는 최선을 다하지만 평소에는 서로를 응원하는 절친 사이다.
한혜진은 김용임과 미묘한 갈등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그런 건 없다"며 "저는 먼저 활동을 하고 있었고 김용임이 늦게 왔다. 저는 그 때 진짜 바빴다"며 "동창이니까 따뜻하게 배려도 해줘야 했는데 그 부분이 미안하다. 바쁘다 보니 따뜻하게 말해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용임은 "혜진이 성격이 호탕하다. 본인은 따뜻한 말을 안했다고 하는데 '노래 잘하니까 잘될거야'라고 했다. 그 말이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른다. 용기를 얻었다"고 한혜진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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