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장민호 팬클럽 '민호특공대'가 피자 500판을 복지시설에 기부한다.
장민호 팬클럽 '민호특공대'는 이달 장민호가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미스터피자의 신제품 '햄벅한 새우' 피자 500판을 전국 25곳의 사회 복지 시설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더욱 힘든 겨울을 보내게 된 취약계층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자 팬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이다. 기부 제품은 호남, 인천, 춘천 지역 거점의 요양원, 청소년 쉼터, 지역 아동센터, 미혼모 시설, 양로원, 행복드림센터 등에 순차적으로 전달된다.
인천 소망의집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가수 장민호 씨와 팬클럽 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오랜 실내 생활에 지친 어르신들께 좋은 연말 선물이 되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장민호는 오랜 무명 생활을 겪으면서도 10년 이상 소외 아동을 후원해온 대표적인 선행 연예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팬들도 장민호의 나눔 행보에 동참하고자 수해 피해지역 이재민 돕기에 나서는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꾸준히 온정의 손길을 보내오고 있다.
기부 행사에 참여한 팬은 "어려운 환경 속에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상황까지 겹치며 외식 한번 편히 못했을 이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따뜻한 피자를 선물할 수 있도록 피자 트럭까지 적극 지원해주신 미스터피자 측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장민호는 현재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등에 출연 중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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