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이 확산되고 있다.
1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은 런던과 잉글랜드 동부·남동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가 전파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따라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들 지역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 4단계를 신설, 봉쇄조치한다고 밝혔다. 4단계는 기존에 없던 조치로 3단계로는 전파를 막기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켄트와 버킹엄셔, 버크셔, 서리, 포츠머스 등 잉글랜드 남동부 지역, 루턴과 하트퍼드셔, 에식스 등 잉글랜드 동부 지역 등 3단계 적용지역이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4단계 적용 대상 지역이 됐다. 4단계가 시행될 시 모든 필수업종을 제외한 상점이나 체육관, 미용실 등은 문을 닫아야 한다.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경우나 등교나 보육, 운동 등을 제외하고는 집에 머물러야 한다. 공공장소에도 다른 가구 구성원 1명과만 만날 수 있다.
'VUI-202012/01'로 불리는 이 변종은 기존 바이러스와 비교해 약 70% 이상 감염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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