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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의 홀슈타인 킬, 독일 2부리그 단독 선두 질주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의 홀슈타인 킬이 이재성(28)의 활약을 앞세워 내년 시즌 1부리그 승격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홀슈타인 킬은 20일(한국시간) 독일 잔트하우젠의 BWT-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2021 분데스리가2 13라운드 잔트하우젠과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재성(28, 홀슈타인 킬)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날 선발출전한 이재성은 특유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풀타임을 소화하며 홀슈타인 킬 승리에 힘을 보탰다.

홀슈타인 킬은 후반 25분 야닉 뎀의 프리킥 선제골과 후반 36분 야니 세라의 페널티킥 골을 앞세워 2-0으로 잔트하우젠을 제압했다.

홀슈타인 킬은 리그 5연승과 함께 8승 4무 1패, 승점 28점으로 2위 그로이터 퓌르트(승점 24)와의 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

독일 분데스리가2는 18개팀 중 1, 2위팀이 다음 시즌 분데스리가1로 승격한다. 3위로 시즌을 마칠 경우 분데스리가1 16위팀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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