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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한 KB손해보험, 케이타 앞세워 연패 끊어낼까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 스타즈가 안방에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KB손해보험은 22일 의정부체육관에서 2020-2021 도드람 V-리그 3라운드 한국전력과 홈 경기를 치른다.

KB손해보험은 지난 17일 삼성화재에게 세트 스코어 0-3으로 무릎 꿇으며 연패의 사슬을 끊어내지 못했다. 3연패에 빠지면서 3위까지 순위가 하락했다.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의 외국인 선수 케이타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의 외국인 선수 케이타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1위 대한항공에 승점 4점, 2위 OK금융그룹에 승점 2점 차로 뒤져 있는 가운데 연패를 하루빨리 끊어내야만 다시 선두 다툼에 뛰어들 수 있다.

KB손해보험으로서는 외국인 선수 케이타의 컨디션 회복이 관건이다.

케이타는 올 시즌 득점 1위, 공격성공률(55.31%)과 서브 2위 등 빼어난 기량을 보여주면서 KB손해보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지난 17일 삼성화재전에서는 18득점, 공격성공률 35%로 부진했고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국전력이 최근 9경기 7승 2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케이타의 활약 없이는 쉽게 경기를 풀어가기 어렵다.

케이타가 에이스 역할을 해내며 팀의 연패 탈출을 견인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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