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승우(22, 신트트라위던)가 소속팀 경기에 뛰지 못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신트트라위던은 올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연승으로 내달렸다. 신트트라위던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벨기에 리에주에 있는 모리스 뒤프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주필러리그(1부리그) 리에주와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신트트라위던은 4승 5무 9패(승점17)이 됐고 무스크론-페루왈츠와 승패,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서며 최하위(18위)를벗어났다. 지난 20일 쥘터 바레함전 승리 이후 2연승으로 내달렸다.
이승우는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팀 동료 산티아고 콜롬바토와 함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자와 접촉자해 7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신트트라위던은 이날 스즈키 유마가 승리 일등 공신이 됐다. 스즈키는 1골 1도움으로 제 몫을 했다.
그는 전반 5분 상대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을 가로챈 후 뒤캥스 나종에게 패스를 보내 선제골을 도왔다.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16분에는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머리를 마무리했다.
신트트라위던은 위기를 잘 넘겼다. 후반 8분 막시밀리아노 카프리즈가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몰렸지만 한골 만 허용하고 추가 실점하지 않고 잘 버티며 귀중한 승점3을 손에 넣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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