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2020 KBS 연기대상' 정보석이 여전한 몸매의 비결로 '1일2식'을 꼽았다.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진행된 '2020 KBS 연기대상' 시상식은 아나운서 도경완, 배우 조보아, 김강훈, 이상엽이 이끌었다.
이날 정보석은 '오! 삼광빌라'에서 부자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장우와 함께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다. 정보석은 "이 상의 비결은 어떤 연기를 보여줘도 연기적으로 맞춰준 이장우 덕분"이라고 아들에게 상의 공을 돌렸다.
이에 이장우는 "아버지와 이런 상을 받게 돼 아리송하다"면서도 "촬영을 함께 하면서 이렇게 케미가 좋았나 싶더라"고 했다.
이날 정보석은 1987년 KBS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추억의 사진에 남다른 감회를 드러내기도 했다. 30여년 전의 영상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동안 외모가 눈길을 끌었다.
정보석은 "내가 배우로서 가고자 하는 길이 살이 찌면 안된다"라며 "하루에 두끼를 먹고 많이 안먹으려고 노력한다. 매일 아침 체중계에 올라가서 살이 조금 찌면 운동량을 늘리면서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20 KBS 연기대상'은 배우 및 관객석을 운영하지 않는다. 수상자들은 각자 대기 공간에서 대기 후 시상자가 호명하면 나와서 수상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수상자가 직접 트로피를 가져갈 수 있는 방식을 활용한다. 무대 위에는 아크릴 가림판을 설치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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