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하성(26)이 올 시즌부터 뛰게 된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오프시즌 파워랭킹 순위에서 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올해 30개팀 파워랭킹'을 처음 선정했다. 샌디에이고는 2위로 평가됐다.
MLB닷컴은 "샌디에이고는 오프시즌 들어 적극적인 전력 보강 중"이라며 "트레이드를 통해 블레이크 스넬과 다르빗슈 유(이상 투수)를 데려와 선발진 원투펀치를 보강했고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김하성도 영입했다"고 "성공적인 오프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MLB닷컴은 A. J. 프렐러 샌디에이고 구단 단장도 언급했다. MLB닷컴은 "프렐러는 지난 2015시즌 종료 후에도 성공적인 오프시즌을 보냈다"며 "그는 당시 얻은 '록스타 단장'이라는 별명을 이번에도 다시 불러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샌디에이고가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강력한 선발 마운드를 구성했는지에 대해서는 좀 더 시간을 갖고 지켜봐야한다"고 전망했다.
파워랭킹은 1위는 샌디에이고와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조에 속한 2020년 월드시리즈 우승팀 LA 다저스가 차지했다. 뉴욕 양키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미네소타 트윈스가 3~5위에 자리헸다.
류현진(34)과 최지만(30)이 각각 뛰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탬파베이 레이스는 9, 10위에, 김강현(33)의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2위에 올랐다.
추신수(39) 김현수(33, LG 트윈스) 강정호(은퇴)가 각가 뛰었던 텍사스 레인저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올해 첫 파워랭킹에서 나란히 28~30위로 처지면서 하위권으로 평가됐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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