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출신 배우 심은진과 5세 연하의 배우 전승빈이 혼인신고를 통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12일 심은진 소속사 비비엔터테인먼트는 "금일 심은진 배우 SNS에 공개된 글과 관련하여 공식입장을 전해드린다"라며 "12일, 심은진씨와 전승빈씨가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인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두 배우는 드라마 '나쁜사랑'을 통해 만나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했고, 이후 인연을 맺어 사랑을 이어왔다"라며 "두 사람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양가 가족과 소수 지인을 초대해 간소한 서약식을 올릴 예정이며, 정확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앞으로도 변함없는 자세와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릴 예정이니 새로운 시작을 앞둔 두 사람에게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전승빈과 심은진은 12일 SNS를 통해 결혼소식을 전했다. 전승빈은 "지난해 저에게 마음 따뜻하게 다가온 사람이 있었다. 동료이자 선배였고, 많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같은 존재다. 많은 생각과 두려움과 그리고 욕심이 생기게끔 하는 사람이다"고 심은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그는 "이 손을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긴 대화 끝에 오늘부터 가족이 되기로 했다. 저와 그분의 이야기를 응원의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종영한 MBC 일일극 '나쁜 사랑'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전승빈은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에', 드라마 '보좌관' '나쁜사랑' 나를 사랑한 스파이' 등에 출연했다. 전승빈보다 5살 연상인 심은진은 베이비복스 출신으로 영화, 연극, 드라마 등에서 활약 중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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