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이휘재 아내 문정원이 층간소음 문제에 대해 사과한 가운데 이휘재 집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단독주택인 줄 알았던 이휘재 집이 알고보니 공동주택이었다는 사실에 놀랍다는 반응이다.
지난 11일 문정원의 인스타그램의 한 게시물에는 이휘재 집 아래층에 산다고 밝힌 네티즌의 "애들 몇 시간씩 집에서 뛰게 하실 거면 매트라도 제발 깔고 뛰게 하라"라는 댓글이 달렸다.
해당 작성자는 "벌써 다섯 번은 정중하게 부탁드린 것 같은데 언제까지 아무런 개선도 없는 상황을 참기만 해야 되냐. 리모델링 공사부터 일 년 넘게 참고 있는데 저도 임신 초기라서 더 이상은 견딜 수가 없어서 댓글 남기니 시정 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문정원은 "매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기에도 너무나 죄송스럽다"며 "아이들을 주의시키고 부분 부분으로 깐 매트로는 안 되는 것 같아 집 맞춤으로 매트를 주문제작 해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문정원은 "최대한 조심 한다고 하고 있는데 남자아이들이다 보니 순간 뛰거나 하면 나도 엄청 소리 지르고 야단쳐가면서 엄청 조심시키고 있다. 며칠 샤워도 못하고 설거지도 아이들 우선 앉혀놓고 가만히 놀 수 있는 놀거리나 숙제 시켜놓고 밀린 일을 할 정도"라고 해명했다.
또 "힘드신 것 알고 사과의 의미로 작은 정성이라도 준비해 가져다 드리며 아이들도 함께 가서 죄송하다 말씀 드리고 해도 마음이 풀리시지 않는 거 같아 속상하다"며 "건물 구조상 해결되지 않는 문제이다 보니 우리도 너무나 속상하고 또 죄송할 따름이다. 더욱더 조심하라고 아이들 더 야단치고 가르치겠다.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에 이휘재 집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이휘재 집은 청담동에 위치한 빌라로, 문정원은 지난해 5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집 내부를 공개한 바 있다. 또 문정원은 KBS 2TV '연중라이브'와 '편스토랑' 등에서도 집을 공개하며 이사한 이유를 밝혔다.
당시 문정원은 "1층 현관, 2층 거실 겸 부엌, 3층 안방 및 쌍둥이방, 다락 쌍둥이들의 놀이방으로 이용한다"고 밝혔다. 또 문정원은 집을 소개하며 "아이들이 워낙 뛰어다니고. 뛰어다닐 수 있게끔 저는 이 통로를 생각했다", "여기서는 문을 닫아놓으면 축구나 야구가 된다. 운동은 남편이 맡아서 한다"고 전한 바 있다.
3층 규모의 집이다 보니 해당 영상을 본 이들은 단독주택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휘재의 집은 빌라였던 것. 이에 아무리 3층 다락이라 하더라도 집안에서 야구를 하고, 아이들이 뛰어다니게 하는 건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특히 문정원은 '연중라이브' 집들이 코너에서 "집이 방음이 잘 안된다. 이사 오자마자 (아이들에게) 큰 소리 낼 일이 있었다"라고 말한 바 있기 때문에 더욱 조심했어야 한다는 반응이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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