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102세 명예교수 김형석이 가장 보람적인 시기로 "60대부터 80대까지"라고 밝혔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102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출연해 '나이 들수록 건강한 인생의 비밀'을 밝혔다.
김 교수는 "인생은 3단계다. 한 사람의 인생을 90세라고 생각하면 교육에 대한 생각이 달라진다"라며 "한사람의 인생은 100리길이라고 본다면, 초중고를 졸업하면 30리를 기차를 탄 것이다. 대학까지 졸업하면 40리길을 기차탄 것이다. 나머지 길은 걸어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내 인생을 돌아보면 가장 생산적인 시간, 보람있는 시간을 보낸 건 60세부터 80세까지"라며 "그 20년의 시간을 빼면 내 인생의 절반은 없어질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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