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김민자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다.
14일 방송된 KBS '한국인의 밥상'에는 10주년 특집으로 김혜수, 김민자가 출연했다.
김민자는 최불암이 외출하자 강화도 지인 집을 찾았다. 그때 김혜수가 찾아왔고, 두 사람은 각별한 정을 나눴다.
드라마 '사모곡'을 통해 처음 만난 두 사람. 김민자는 "김혜수가 고 1때 촬영장에서 처음 봤는데 어른들 틈에서 어려워하길래 많이 챙겨줬다. 그 뒤로 '엄마 같다'는 말을 자주 한다"고 말했다.
김혜수 역시 당시를 회상하며 "엄마처럼 저를 보듬어주셨다. 최불암, 김민자 선생님은 저에게 부모님같은 존재다"고 밝혔다.
방송 후 김민자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80세가 된 김민자는 1963년 KBS 3기 공채 탤런트로 방송에 데뷔했다.
드라마 '젊은이들의 양지' '보고 또 보고' '폭풍의 연인' 등에 출연했다.
김민자는 1969년에 배우 최불암과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2019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결혼 50주년이 된 해라고 밝히기도 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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