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소속팀 대한항공 뿐 아니라 한국 남자배구에서 '공격형'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한 정지석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정지석은 1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도드람 V리그 KB손해보험과 홈 경기에서 트리플 크라운에 성공했다. 그는 이날 4세트 대한항공이 7-9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상대 주포 케이타(말리)가 시도한 후위 공격을 가로막았다.
정지석은 이 블로킹을 기록하기 전까지 후위 공격으로 7점, 서브 3점, 블로킹 2점을 각각 올렸다. 트리플 크라운까지 가로막기 하나가 모자랐으나 케이타의 스파아크를 막아내며 해당 기록을 완성했다.
정지석은 이로써 V리그 남자부 통산 196번째이자 올 시즌 개막 후 12번째, 개인 통산 6번째 트리플 크라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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