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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정상…통산 5승 달성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재미교포 골퍼 케빈 나(38)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케빈 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소니오픈'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기록, 최종합계 21언더파 259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케빈 나는 미국의 브랜던 스틸에게 2타 뒤진 공동 2위로 이날 4라운드를 시작했다. 초반 9개홀에서 버디 2개를 잡아내며 좋은 컨디션을 보였고 13번홀부터 3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우승을 향한 질주를 시작했다.

재미교포 케빈 나(38)가 1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기록, 최종합계 21언더파 259타로 우승 을 차지했다. [사진=뉴시스]
재미교포 케빈 나(38)가 1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기록, 최종합계 21언더파 259타로 우승 을 차지했다. [사진=뉴시스]

케빈 나는 마지막 홀을 앞두고 공동 선두로 올라선 뒤 18번홀에서 버디를 낚아내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케빈 나는 이번 우승으로 지난 2019년 10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이후 1년 3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5번째 우승을 맛봤다. 또 남자골프 세계랭킹 38위에서 23위로 도약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이경훈(30, CJ대한통운)이 최종합계 15언더파 265타로 공동 19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경훈은 4라운드에서만 6언더파를 몰아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1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랐던 김시우(26, CJ대한통운)는 공동 25위, 우승 후보로 꼽혔던 임성재(23, CJ대한통운)는 56위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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