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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스튜디오드래곤 목표주가↑…'스위트홈'·'경이로운소문' 화제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키움증권이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의 목표주가를 12만5천원으로 상향조정했다.

19일 오후 2시 현재 스튜디오드래곤은 전일 종가 9만8천600원보다 1.22%(1천200원) 상승한 9만9천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직접 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위트홈'의 화제로 주목받고 있는 드라마제작사다.

'경이로운 소문' 포스터 [사진=OCN]
'경이로운 소문' 포스터 [사진=OCN]

19일 키움증권 이남수 연구원은 "제작편수 감소에 따라 편성 매출이 감소했지만 '스위트홈'이 넷플릭스에 출시되며 전체적인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라며 "캡티브에서 글로벌 OTT로 플랫폼 다변화에 성공하며 매출 및 수익 안정성을 확보한 동사는 향후 플랫폼 및 제작 폼 다변화에 가장 높은 적응력을 가지고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목표주가를 12만5천원으로 상향했다.

올해는 디즈니플러스, 애플TV플러스 등 글로벌 OTT의 국내 진출이 예고되고 있다. 기존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 히트작을 선보인 만큼 스튜디오드래곤의 잠재력은 충분해 보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여기에 웨이브, 티빙 등 국내 OTT까지 콘텐츠 충원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는 만큼 향후 성장 가능성이 적지 않다.

이 연구원은 "넷플릭스와 체결한 콘텐츠 공급 계약은 제한적 국내 편성의 한계를 보완해주며 안정적인 마진 확보로 연결되는 효과를 보여주었다"라며 "글로벌 OTT의 국내 진출 증가와 토종 플랫폼의 투자 확대를 통해 미디어 산업은 도약의 기반을 갖추었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스튜디오드래곤은 현재 OCN '경이로운 소문'과 tvN '낮과 밤' '여신강림' '철인왕후' 등을 방송 중이다. 2월엔 tvN '루카: 더 비기닝'과 '빈센조', OCN '타임즈'가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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