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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3개월 만에 20만원대 회복…방탄소년단 2월 컴백 기대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방탄소년단 컴백 예고 속 3개월여만에 20만원대를 회복했다.

빅히트는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만2천원(5.71%) 오른 20만3천500원에 장 마감했다. 지난 22일 11.27% 뛰어오른 19만2천500원에 마감한 이후 이틀 연속 급등세다.

빅히트가 20만원을 넘은 것은 상장 이틀째였던 지난해 10월 16일 이후 3개월여만이다.

방탄소년단 새 앨범 'BE (Deluxe Edition)' 콘셉트 포토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

빅히트 강세는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및 소속 아티스트들의 호성적, 네이버와의 지분 교환에 따른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의 2월 새 앨범 발매를 공식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2월 19일'BE (Essential Edition)'를 발매, 지난해 11월 발매한 새 앨범 'BE (Deluxe Edition)' 이후 3개월 만에 새 앨범을 내놓는다. 이번 'BE (Essential Edition)'에도 방탄소년단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여덟 트랙이 그대로 담긴다. 앨범의 일부 구성품이 달라지며, 앨범 발매에 앞서 팬들을 위해 준비한 방탄소년단의 특별한 선물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의 세계적 히트곡 '다이너마이트' 역시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5개월 만인 지난 24일 유튜브 조회수가 8억뷰를 돌파했다.

방탄소년단 뿐만 아니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빅히트 소속 가수들 역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일 발매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일본 정규 1집 'STILL DREAMING'은 발매 닷새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정상을 유지했다. 이 앨범은 5일 간 총 8만 3,813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 자체최고기록을 썼다. 이들은 3월 6일 두 번째 팬라이브 '2021 TXT FANLIVE SHINE X TOGETHER'를 온, 오프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빅히트의 주가 급등에는 네이버와의 지분 스와프설 및 4분기 호실적 등에 대한 기대감도 작용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와 지분 스와프 가능성이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며 "딜의 방식이나 규모는 알려진 바 없지만, 네이버와 타사 간 최근 딜사이즈를 감안하면 1천억~3천억원 규모일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빅히트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천686억원, 영업이익은 69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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