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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효연 "디제이 전업하고 싶었다, 이수만 회장에 문자"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소녀시대 효연이 디제이로 전업하고 싶었다며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에게 장문의 문자를 보냈다고 고백한다.

27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각 분야의 매운맛 언니들 강주은, 김소연, 소녀시대 효연, 아이키와 함께하는 '빨간 맛~ 궁금해 언니' 특집으로 꾸며진다.

소녀시대의 메인 댄서 효연은 멤버들이 개인 활동으로 연기자와 솔로 가수로 활약하는 사이, 색다른 분야에 도전 중이다. 솔로 가수 활동 외에도 평소에 관심을 가졌던 디제이로 변신해 재능과 끼를 발산하고 있다.

효연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사진=MBC]
효연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사진=MBC]

이름 앞글자를 따 '디제이 효(DJ HYO)'로 활동 중인 효연은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까지 전 세계를 다니며 폭넓게 활동했다고 밝힌다. 특히 효연은 "디제이로 전업을 하고 싶었다"며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과 임직원들에게 장문의 문자를 전한 사실을 알려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효연의 이야기를 듣던 스페셜 MC 유노윤호는 증인으로 나서 "효연이 디제이에 진심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거들며 효연의 열정을 리스펙했다는 후문이다.

효연은 디제이로 활동하면서 경험한 실수담부터 코로나19 여파로 디제잉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 했던 사연을 들려준다. 무엇보다 효연은 다른 디제이들은 관객들의 흥을 유도할 때 욕을 섞곤 한다고 설명하며 "소녀시대였는데~ 요즘 거울을 보며 욕하는 연습을 한다"고 뜻밖의 근황과 고민을 고백한다.

디제잉에 대한 진심을 아낌없이 들려준 효연은 소녀시대 히트곡에 맞춰 어깨를 절로 들썩이게 만드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효연은 '디제이효(孝)'와 찰떡인 반전 순한 맛 과거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김구라는 효연의 매력과 그의 또 다른 이름 'DJ HYO'의 열정에 매료된 듯 "효도 효(孝)자를 쓰느냐. 디제이효 좋다"며 안방 1열 팬 모드로 변신한다.

또 효연은 소녀시대 팀 활동에 대한 계획을 귀띔하며 향후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힌다. 특히 팀에서 센 캐였던 효연은 환불원정대를 잇는 교환원정대를 구상해봤다며 매운맛 조합 4인을 꼽은 뒤 "그중 내가 제일 순둥하다"라고 셀프 평가를 했다는 후문이다.

'라디오스타'는 27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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