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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하얀거탑' 배우 김보경, 2일 암 투병 끝 사망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보경의 사망이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한국일보는 5일 김보경이 지난 2일 11년 간의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배우 김보경이 12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아침드라마 '사랑했나봐'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조성우 기자]
배우 김보경이 12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아침드라마 '사랑했나봐'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조성우 기자]

1977년생인 김보경은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전공하고 영화 '친구'로 데뷔했다. '친구'에서 '연극이 끝난 후'를 노래하던 여고생 밴드 레인보우의 단발머리 보컬 진숙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아 유 레디?', '청풍명월', '어린 신부', '창공으로', '여름이 가기 전에', '파주'와 드라마 '초대', '학교4', '하얀거탑', '오페라가 끝나면' 등에 출연했다.

투병 중인 2012년에도 KBS2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아모레미오'와 MBC '사랑했나봐' 등에 출연하며 연기 열정을 드러내 왔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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