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소희 기자] 배우 박정민이 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4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받고 소감을 전하고 있다.
박정민은 "예상은 못했지만 작은 기대 정도는 하고 있었다. 그런데 내가 딱 한 사람에게 감사의 말을 할 수 있다면 하고 생각 하니 딱 한 분이 떠올랐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촬영 할 때 저에게 괜찮냐고 물어봐 준 친구가 있다 저의 안부를 물어주고 궁금해 주던 친구가 작년에 하늘나라로 갔다"며 지난 해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故 박지선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후 박정민은 "그런데 내가 아직 그 친구를 보내지 못했다. 그래서 내가 상을 탄다면 괜찮냐고 물어봐 주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하늘에서 보고 있는 그 누나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해 연기할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더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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