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TOO(티오오) 멤버 차웅기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어긴 대학교 동료에게 일침을 가한 가운데 차웅기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난리난 성남 모 대학 21학번 단톡방'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에는 차웅기가 같은 과 학생들과 나눈 단체채팅방이 캡처돼 있다.
차웅기는 코로나19 방역 수칙 중 하나인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어긴 술자리 모집 공지에 소신발언을 했다. 차웅기는 "여기는 21학번 단톡방인데 선을 넘는 과한 언행이 많은 것 같고, 건대입구에서 스무 명 가까이 모여 술 파티를 하는 게 이리 봐도 저리 봐도 자랑할 일이 아닌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를 두고 같은 과 동기로 추정되는 이들이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이 뭐냐", "그냥 집에 박혀 있으라는 것 아니냐"고 비꼬자, 차웅기는 "하고 싶은 말은 다 했다. 괜히 다섯명 이상 모이지 말라고 하는 게 아닐 텐테 술 마시러 오라고 권유하고 다 같이 가자고 하는 게 좀 그렇지 않냐"고 일침한 뒤 채팅방에서 퇴장했다.
이같은 대화 내용은 단체채팅방 참가자 중 한 명이 캡처해 유포하면서 알려졌다. 차웅기는 소신발언을 한 '개념돌'로 거론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02년생인 차웅기는 올해 20세로, 2007년 SBS 드라마 '왕과 나'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투 비 월드클래스'를 통해 TOO의 멤버로 뽑혔다. TOO는 2020년 4월 1일 첫번째 미니앨범 'REASON FOR BEING : 인(仁)'을 발표하며 정식 데뷔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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