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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패륜발언·폭행·금품갈취, 악랄했다" 지수, 역대급 학폭가해 폭로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배우 지수가 학교폭력(학폭) 가해자 의혹에 SNS를 닫았다.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배우 지수에게 학폭을 당했다는 글과 댓글이 동시다발적으로 게재됐다.

15일 오후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지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BS]

지수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한 글쓴이 A씨는 "2008년 괴롭힘을 당했다. 왕따, 폭력, 협박, 모욕, 욕설 등 온갖 학폭을 당했다"며 "욕설은 기본이고 패륜적 발언도 일삼았다. 욕설을 하며 뒤통수나 뺨을 때렸다"고 폭로했다.

또 A씨는 "지수는 비비탄 총으로 학생들을 맞추고 다녔다. 버스를 타면 창문을 열고 비비탄 총을 꺼내 하교하는 애들을 향해 쐈다"며 "하고 싶은게 연기라면 해라. 다만 그 이름 앞에 학교폭력가해자라는 타이틀을 평생 가슴에 품은 채 살아라. 순수한 척 순진한 척 착한 척 사람 좋은 척 가증스러워서 못 보겠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에는 지수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누리꾼들의 댓글까지 잇따라 달려 충격을 자아냈다. B씨는 "농구 중에 졌다고 욕설과 주먹이 날아왔다. 또 교실 쓰레기통에 오줌을 싸는 모습을 보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B씨는 "지수는 3학년 4반 왕따화의 주축이었다. 수많은 욕설과 말도 안되는 언행폭력의 주범이었다. 너처럼 학폭한 사람이 이미지 관리 포장해서 사랑받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너한테 주홍글씨가 새겨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폭로자 C씨는 "지수는 중학생 시절 악랄했다. 김지수 무리가 던진 방울토마토에 맞은 기억이 있다. 자신이 왕인양 학교에서 애들에게 무차별적으로 시비 걸고 이유 없이 때리고 욕하고 다녔다. 김지수가 당시 여자친구에게 선 넘는 성적 발언을 하고 다니는 걸 봐서 여자애에게 조심하라고 말해줬는데, 다음날 김지수는 나를 찾아와 협박하고 때리려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C씨는 "법적으로 책임질 게 있다면 작성자를 비롯해 다른 피해자들과 연대하여 지겠다. 소속사를 통해서, 혹은 본인 입으로 '사실 무근'이라는 소리가 들려온다면 그 때는 더 많은 증거들로 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수의 학폭 가해 의혹이 잇따라 게재되자, 지수는 자신의 SNS 최근 글의 댓글창을 닫았다. 별도의 공식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지수의 학폭 가해 의혹이 비교적 상세하게 여러 사람을 통해 동시다발적으로 올라온 만큼, 명확한 공식입장을 표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수는 현재 KBS 2TV '달이 뜨는 강'에 출연 중이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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