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4일 문재인 대통령의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대통령은 기꺼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반 국민처럼 대통령께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가능성 크다"며 "백신 접종 스케줄은 질병관리청 메뉴얼과 외교 일정 등을 감안해 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대통령도 일반 국민처럼 백신을 선택하지 않고 접종한다"며 "다만 접종 시기는 대면 개최될 가능성이 열린 6월 G7 정상회의 일정을 역산해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청와대가 밝힌 G7정상회의는 오는 6월 중순 영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8주 간격으로 두번에 걸쳐 접종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방식에 따라 문 대통령의 접종 시기는 역산해 보면 내달 중순께가 될 전망이다.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정명화 기자(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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