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행복드림 로또'에서 올해의 스승상을 수상한 김한수 교사가 황금손으로 출연한다.
13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에는 '2020 올해의 스승상'을 수상한 교사 김한수가 3월 새 학기를 맞아 제119대 '황금손'으로 출연한다.
교사 김한수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참교육'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교육부가 주관한 '2020 올해의 스승상'을 수상했다. 그는 형편이 어려운 제자들을 위해 개인 장학회를 만들어 매년 후원을 이어왔으며, 맞벌이 가정 학생들을 위한 자율 공부방을 운영하는 등 진심으로 제자들을 위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특히 작년 8월, 난치병을 앓고 있는 제자를 위해 동료 교사와 함께 모금캠페인을 계획한 그는 자전거를 이끌고 국토종주를 시작했다. 부산부터 인천까지 633km의 거리를 완주한 김 교사는 최종 모금액 950여만 원을 난치병 학생에게 전달하며 몸소 실천하는 참된 스승의 모습을 보였다.
이번 주 로또 '황금손' 출연을 앞둔 교사 김한수는 "배 나온 아저씨도 고물 자전거를 끌고 633km를 이겨낸 것처럼 아이들이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도록 용기를 주고 싶었다"며 선행의 동기를 밝혔다.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는 선행에 앞장서며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인물을 '황금손'으로 초대해 로또 복권 추첨을 진행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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