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OTT 시장이 커지고 있다. 넷플릭스는 가입자 1000만 명을 넘었으나 국내 OTT는 제자리 걸음이다.
지난 15일 모바일인덱스가 조사한 국내 OTT 앱 시장 분석 결과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지난 2월 활성 이용자 수(MAU)는 1001만 명으로 1년 전인 지난 해 2월(489만 명) 대비 104% 늘어 2배 증가했다.
그러나 티빙, U+모바일, 시즌, 왓챠 등 토종 OTT 앱의 지난 2월 안드로이드 OS 기준 이용자 수 합계는 595만명으로, 지난 해 2월(552만 명)과 비교해 불과 8%만 증가했다.
토종 OTT 플랫폼들 중에는 웨이브가 지난 2월 MAU 394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티빙(264만명)·U+모바일tv(212만명)·시즌(168만)·왓챠(138만5,303명)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이들 중 티빙과 왓챠를 제외하고는 이용자 수가 제자리 걸음을 하거나 오히려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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