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제시(Jessi)가 환불원정대는 영원히 기억에 남을 활동이었다며 끈끈함을 드러냈다.
제시는 17일 오후 새 디지털 싱글 '어떤X (What Type of X)'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곡을 소개했다.
'어떤X'는 제시가 '눈누난나' 이후 약 8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눈누난나'를 탄생시킨 싸이는 이번 '어떤X'에도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심혈을 기울였다. "너와 다르다고 틀린 게 아냐", "판단하지 마 인생 모르잖아" 등 직접 쓴 가사를 통해 특유의 자신감과 자존감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제시는 "'어떤X'를 준비하느라 하루에 2시간씩 잤다. 정말 급하게 만든 곡"이라며 "원래 환불원정대를 위한 곡이었는데 제가 쓰게 됐다"라고 말했다.
제시는 환불원정대를 향한 애정과 멤버들의 응원도 전했다.
제시는 "환불원정대는 정말 영원히 기억에 남는 무대와 활동이었다. 엄정화 선배, (이)효리 선배님, 화사와 하는 그림을 볼 수 없다. 너무 영광이다. 효리 선배는 저와 너무 친한 언니다. '눈누난나' 뮤비에도 참여해줘서 너무 고맙다. 환불원정대 자체가 '이게 될까' 했는데 됐다. 너무 기분이 좋고 끝나서도 눈물이 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 엄정화 언니와 화사를 봤는데 너무 기분이 좋다고 했다. 환불원정대에 준 곡이라 들어본 곡인데, 그 때와 비교해 많이 달라졌다. 노래를 듣고 '됐다'고 했다. 엄정화 선배가 '너무 좋다'고 얘기해줘서 뿌듯했다. 너무 고맙다"라고 멤버들의 반응도 전했다.
제시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어떤X (What Type of X)' 음원을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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