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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민규 측 "학폭 주장 당사자 외 모두 기억無" 의혹 해소(전문)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세븐틴 민규의 학폭 논란을 해소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21일 공식 SNS를 통해 민규의 학폭 의혹 추가 확인 내용을 공개했다.

그룹 세븐틴 민규가 스페셜앨범 '; [Semicolon](세미콜론)'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소속사는 "중학교 동창생이 맞고 있을 때 아티스트가 이를 즐겁게 지켜보았다는 사안을 글로 쓰신 분과 연락이 닿았다. 작성자는 신원 노출이 우려되어 목격자처럼 글을 썼으나 해당 사안의 당사자였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아티스트는 작성자가 주장한 사안이 기억에 없고, 특히 누군가가 맞고 있을 때 이를 즐겁게 지켜보고 부추기면서 욕을 한 적이 없다고 명확히 답했다"며 "작성자께서 가해자를 명시해주어 당사는 가해자의 증언과 당시 현장을 목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졸업생들의 증언도 함께 확인했다. 결론적으로, 작성자가 주장한 사안을 기억한다고 말씀주신 분은 아무도 없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작성자가 직접 당시 현장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 친구에게 연락해 확인하였으나, 해당 친구도 그런 일이 기억에 없다고 답했다"며 "작성자는 해당 사안에 관련됐을 수 있는 모든 사람들의 기억이 없기 때문에 본 사안은 마무리하고 더 이상 거론하지 않겠다고 당사에 알려왔다"고 말하며 학폭 의혹이 해소된 사실을 전달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는 "당사는 현재까지 신원 확인이 가능한 분들과는 접촉 및 논의를 모두 마무리 하였다. 추가적으로 파악되는 사항이 있을 시 향후 별도로 안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븐틴 민규는 지난달 학교 폭력 가해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소속사는 의혹 일부를 부인했고, 꾸준히 글 작성자와 만난 뒤 입장을 밝히고 있다. 세븐틴 민규는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아래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세븐틴 멤버 민규의 학창시절 관련 추가 확인된 내용을 안내드립니다.

당사는 중학교 동창생이 맞고 있을 때 아티스트가 이를 즐겁게 지켜보았다는 사안을 글로 쓰신 분과 연락이 닿았습니다. 작성자는 신원 노출이 우려되어 목격자처럼 글을 썼으나 해당 사안의 당사자였습니다.

당사는 작성자의 입장을 듣고, 해당 사안과 관련된 것으로 언급된 분들 및 당사에 제보된 학교 졸업생들의 증언을 참고해 사실 관계를 확인했습니다.

먼저 아티스트는 작성자가 주장한 사안이 기억에 없고, 특히 누군가가 맞고 있을 때 이를 즐겁게 지켜보고 부추기면서 욕을 한 적이 없다고 명확히 답했습니다. 작성자께서 가해자를 명시해주어 당사는 가해자의 증언과 당시 현장을 목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졸업생들의 증언도 함께 확인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작성자가 주장한 사안을 기억한다고 말씀주신 분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작성자가 직접 당시 현장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 친구에게 연락해 확인하였으나, 해당 친구도 그런 일이 기억에 없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이에 작성자는 해당 사안에 관련됐을 수 있는 모든 사람들의 기억이 없기 때문에 본 사안은 마무리하고 더 이상 거론하지 않겠다고 당사에 알려왔습니다.

당사는 누군가의 기억에만 의존하여 특정한 사건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온라인에 공개되고, 기억이 확실하지 않자 마무리가 되는 흐름에 당혹스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 뿐만 아니라 이전에 확인된 사안들 모두 아티스트와 관련이 없는 것이 확인된 것은 다행이나, 이런 주장으로 인해 관련된 여러 사람들이 크고 작은 상처를 받게 되고, 이를 대응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 점을 어디까지 감내해야 할 지 고민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당사는 작성자와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작성자가 아티스트와는 별개로 학창시절 교우관계에서 여러 상처를 입은 분으로 보여 이번 일에 대해서는 별도 조치 없이 사실 관계를 명확히 확인한 것으로 마무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사는 현재까지 신원 확인이 가능한 분들과는 접촉 및 논의를 모두 마무리 하였습니다. 추가적으로 파악되는 사항이 있을 시 향후 별도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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