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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운쓰', 김병수 감독X은선우 작가가 말한 모든 것 "다시 볼 수 있는 드라마 되길"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티빙 오리지널 '당운쓰'가 공개를 앞뒀다. 김병수 감독과 은선우 작가가 '당운쓰'의 모든 것을 밝혔다.

오는 26일 티빙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오리지널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연출 김병수/극본 은선우/크리에이터 김은숙/제작 화앤담픽쳐스, 스튜디오드래곤/이하 '당운쓰')는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 : 아홉 번의 시간여행' 등 판타지 로맨스 장르계의 연출 장인으로 손꼽히는 김병수 감독, '마이 프린세스'에서 신선한 소재로 섬세하게 인물의 감정을 어루만졌던 은선우 작가가 의기투합,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와 관련, '당운쓰'의 김병수 감독-은선우 작가와 6가지 일문일답을 나눠봤다.

티빙 오리지널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가 3월 26일 공개된다.  [사진=티빙]
티빙 오리지널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가 3월 26일 공개된다. [사진=티빙]

운명 기록 판타지 로맨스 '당운쓰'를 기획하게 된 배경은?

은선우 작가: 유쾌하고 건강한 드라마, 불쾌한 악역이 없고 누군가의 멋짐을 위해서 다른 한쪽이 불행하지 않아도 되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다. 멋진 남자 주인공과 주체적이고 씩씩한 여자 주인공 등 하고 싶은 대로 다 해보자는 욕심을 갖고 기획했다.

운명의 신이 인간의 운명을 기록한다는 소재의 운명 기록 판타지 로맨스 '당운쓰'에서 중점을 둔 연출 포인트는?

김병수 감독: 과거에 연출했던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 : 아홉 번의 시간여행'은 인물들이 처한 상황이 판타지다. 하지만 '당운쓰'는 신과 인간의 이야기, 신이라는 인물 설정이 판타지이기 때문에 과거 작품들과는 다른 관점으로 접근했고 신이라는 존재들이 인간세계에 기생하는 이야기에 최대한 중점을 두고 연출했다.

기존에 방영됐던 신과 운명을 초월한 사랑을 다룬 '판타지 로맨스' 작품들과 '당운쓰'는 어떠한 차별점이 있는지?

은선우 작가: 보통 초월적 존재가 등장하면 그들이 지켜야 하는 대의명분이나 대를 이은 원한, 개인의 트라우마 등이 갈등 요소로 등장하지만 '당운쓰'에는 그러한 갈등 요소가 없어 시청자분들이 마음 편하게 각 인물들 감정에 집중할 수 있다. 더불어 등장인물 간 관계성도 전형적이지 않다. 이러한 차별점을 가진 '당운쓰'를 통해 새로운 판타지 로맨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판타지 드라마인 만큼 CG 부분도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 같다. CG 부분의 연출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김병수 감독: '신들의 공간'에 중점을 두고 연출을 했다. 신과 인간이 연결되는 공간, 표현된 공간과 인물들이 조화를 이뤄 하나의 그림처럼 만들고자 했다. 그리고 신들이 만년필을 이용해 글씨를 써 내려가듯이 움직이면 명부에 적히고 인간의 운명이 각인되는 모습에도 중점을 뒀다.

MZ세대의 중심! 전소니-기도훈-박상남-김우석-갈소원 배우를 캐스팅한 이유와 다섯 배우의 첫인상은?

공동 답변: 전소니는 처음 봤을 때 운명의 신이 보내준 고체경 그 자체라고 생각했다. 기도훈은 전능한 운명의 신이지만 사랑 앞에선 아이처럼 순진하고 엉뚱한 신호윤과 싱크로율 1000%를 자랑해 놀라웠다. 더불어 늘 열정적이고 준비성이 철저한 박상남은 로맨틱한 멜로 장면이 아닌 순간에도 사람을 설레게 했고, 따뜻하고 다정한 성격의 김우석은 발성이나 딕션이 너무 매력적이었다. 갈소원은 대한민국 드라마의 앞날이 밝다는 걸 느끼게 해준 배우다. 좋은 환경에서 제작진과 배우들 모두 한뜻으로 즐겁게 작업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2일 후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판타지를 선사할 '당운쓰'를 대표할 수 있는 키워드 3가지와 시청자들에게 어떤 드라마로 남았으면 하는지?

공동 답변: 대표 키워드는 운명의 신, 첫사랑, 우산을 꼽고 싶다. 더불어 '당운쓰'가 많이 힘들고 지칠 때 여러분들의 우산이 되어주면 좋겠다. 혼자 먹는 밥이 좀 외롭다 싶을 때, 생각이 많아 잠이 오지 않을 때, 어딘가 훌쩍 도망치고 싶지만 그럴 수 없을 때, 몇 번이고 다시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당운쓰'는 인간의 운명을 쓰는 '신' 신호윤(기도훈)이 세기의 로맨스를 완성하기 위해 막장 드라마를 쓰는 '작가' 고체경(전소니)의 습작을 표절해 명부를 작성하면서 벌어지는 '운명 기록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이번 주 금요일 오후 4시 티빙에서 전 회차 단독 공개된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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