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유튜버 최고기가 현재 새로운 연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고기는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최고기 ENTJ'에 '형 예쁜 사랑 중이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최고기는 "계속 방송도 하고 편집도 하고 쇼핑몰도 하고 있다. 근데 중요한거는 내가 연애 중"이라고 밝히며 "방송에서 얘기하려고 했는데 방송에서 무턱대고 얘기하는 것보다 밖에서 진지하게 얘기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얘기를 꺼냈다. 내가 솔직하게 오픈하는 사람이라서 지금 이렇게 이야기하는 게 맞을 것 같아서 이야기했다. 솔잎이는 모른다. 솔잎이는 모르고 깻잎님은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깻잎님은 내가 여자친구 있는 거 알고 있고 만난지 얼마 안됐다”며 “얼마 안돼서 굉장히 풋풋하고 아름답고 두근두근 거리고 엄청 예쁜 연애를 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최고기는 "연애를 하는데에 있어서 공백기가 좀 컸다. 1년 조금 안되게 공백기가 있었는데 그냥 어쩌다가 마주치고 만나가지고 하다보니 좀 정도 생기고 내가 먼저 사귀자고 얘기했다. 여섯 번 정도 까였다. 그러고 나서 사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옛날 같은 경우에 내가 여자친구가 있거나 결을 했다고 해서 팬들의 사랑이 없어지는걸 조금 느꼈다. 그래서 공개연애를 안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은지가 좀 된 것 같다. 그래서 나도 이번에 고민도 많이 하고 그랬는데 그런데 역시 내 성격상 이런 걸 숨기지 못하는 것 같다. 있으면 있다고 얘기하고 사귀고 있다고 이야기 하는 게 훨씬 좋은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최고기는 연애 중인 상대를 오픈할 마음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데이트 하거나 요즘 내 인스타 보면 되게 활발하고 사랑 뿜뿜한 사진들이 많이 올라오는데 그게 다 여자친구랑 놀러가서 밥 먹고 데이트 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고기는 "이혼하고 나서 굉장한 우울감과 사람들을 못만나는 경우도 조금 있었고 그래도 내 본모습을 꺼내보고자 해서 다른 사람들을 만나보고 노력했는데 결국엔 계속 우울하더라. 여자친구를 만나고 나의 본 모습을 드디어 찾은 것 같아서 진짜 진심으로 나한테 기쁘다"라며 연애 후 달라진 모습에 기뻐했다.
끝으로 그는 "이혼 당시에는 정리도 못하고 계획적이지도 못하고 좀 많이 힘든 상황들이 있었는데 그 친구를 만나고 나서 뭔가 모르게 엔도르핀이 엄청 많이 돌고 아침밥 만들 때도 춤추면서 만들고 싶다"라며 "나를 응원해주는 팬들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항상 그 어그로 조차도 사랑해주고 재밌게 봐주고 겉모습 만으로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겉모습 조차 좋게 생각해줘서 너무 고마워 정말로. 나의 진심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유튜버 최고기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 전 아내 유깻잎과 함께 출연해 재결합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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