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훈련소 입소를 앞서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했다.
김호중은 1일 자신의 팬카페에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어색해진 짧은 머리를~~"이라며 짧아진 머리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모든 걸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주 뒤 건강한 모습으로 뵐게요.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김호중은 1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를 통해 입소했다. 지난해 9월 서울 서초동 한 복지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선복무해 왔던 김호중은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이날부터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이에 김호중은 지난 29일 자신의 팬카페에 "오늘 이 편지가 가기 전 마지막으로 전해드리는 편지다. 이것저것 준비도 하고, 필요한 것 정리하다보니 많이 늦게 되었다"라며 "3주동안 편지는 못 전해드리지만 우리집 더 재미있고 아름답게 잘 지켜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남자라면 누구나 다녀와야하는 곳이니 설렘반, 걱정반"이라면서 "가서 적응잘해서 할 수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다녀오도록 하겠다. 모두 건강하게 계시고, 식사 거르지 마시고 뵙는 3주 뒤까지 하루하루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사랑한다. 고맙다"라고 팬들에게 애틋한 인사를 전했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김호중은 다시 서초동 복지기관에서 남은 군 복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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