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복면가왕' 유영석의 정체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이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은 6주년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복면가왕'에서는 신흥가왕 '아기염소'와 실력파 복면가수 8인의 듀엣무대가 공개된다.
이날 두번째 무대는 '윤상'과 '유영석'의 듀엣무대로 꾸며졌다. '유영석' 가면의 정체는 '장윤정의 남자' 도경완이었다.
"이제 전쟁터에 나온 도경완"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한 도경완은 '복면가왕' 김성주 자리를 노리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날 김성주는 "제작진에 따르면 도경완이 '김성주 휴가를 가면 연락달라'고 했다더라"라고 했다. 이에 도경완은 "현재 대한민국 원탑 MC는 김성주다. 김동건 이계진 손범수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변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2라운드 솔로곡은 아내 장윤정이 선곡해줬다고. 도경완은 "야생에 나온 설레고 떨리는 감정을 표현할 담백한 노래를 선택하라고 하더라"라며 "아내에게 노래레슨을 받았는데 부부 사이에 운전과 노래는 가르쳐 주면 안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13년 꽉 채운 회사를 나왔다. 도경완 이름 석자로 매력적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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