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코미디언 최양락 팽현숙 부부가 호주 이민 당시를 회상했다.
1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코미디언 최양락 팽현숙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최양락은 "38살에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프로그램에서 짤리고 홧김에 호주로 이민을 갔다"고 밝혔다.
팽현숙은 "영어도 못하고 직업도 없으니 고향이 그리웠다. 생활비는 한국에서 번 돈으로 썼는데, 집세나가고 학비 나가니까 금방 떨어지더라"고 힘들었던 상황에 대해 전했다.
이어 "돈은 없는데 고기가 너무 먹고 싶었다. 어느날 마트에서 소고기가 엄청 싸서 그걸 샀다. 여러 개 사서 갈비찜을 해 먹었는데 동생 친구가 보더니 개 사료라고 하더라. 그걸 들은 최양락은 눈물을 흘렸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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