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알쓸범잡'에서 텔레그램 불법 성착취 영상을 제작, 판매한 n번방 사건 주범 조주빈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알쓸범잡'에서는 10개월간 9명을 살해한 연쇄살인범 정두영과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 착취물을 제작, 유포한 조주빈에 대한 분석이 그려졌다.
조주빈은 지난해 3월 취재진 앞에서 "손석희 JTBC 사장, 윤장현 전 광주 시장, 김웅 기자를 비롯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춰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취재진이 "미성년자들도 많은데 피해자들에게 죄책감 안 느끼나", "피해자들에게 사과할 생각이 없나" 등의 질문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윤종신은 조주빈에 "자기가 지금 셀럽이라고 셀럽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이미 지금 자기의 운명이 결정됐는데 나머지 기간을 자기가 장식하는 시간으로 보내려고 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항준 감독 또한 "자기를 영화 속 캐릭터로 보고 있다"라고 했고 박지선 교수는 "자신을 이런 사람으로 포장하고 있다"라고 거들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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