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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강부자 "남편 이묵원에게 대사 맞춰달라 한 적 없어"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배우 강부자가 대본을 외우는 방법을 밝혔다.

1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화요초대석' 코너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부자가 출연해 '연기 인생 60년, 국민 배우의 또 다른 변신'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KBS 1TV '아침마당'에서 강부자가 김수현 작가에게 들은 칭찬을 밝혔다. [사진=KBS 1TV ]

강부자는"김수현 작가 선생님께서 '등으로도 연기를 한다'는 말을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마루에 있다가 방에 들어가는 모습이 등으로도 연기를 한다고 말을 해줬다. 걸어갈 때 감정 표현이 등으로 나온다는 얘기였다"라고 했다.

강부자는 대사를 외우는 방법에 "작품을 받으면 전체를 읽어보고 내용을 이해한다. 그 다음엔 내것을 분석한다"라고 했고 김수현 작가의 작품이 대사는 많지만 외우기는 쉽다며 "대사가 많아도 터무니 없는 대사를 쓰는 게 아니고 자연스러운 대사기에 외우기 정말 쉽다"라고 했다.

이와 함께 남편인 이묵원과 대사 합을 맞춰보지 않았다며 "한 번도 남편과 대사 맞춰달라고 한 적이 없다. 우리 식구 다 잔 다음에 혼자 했다. 저는 머리로 외우지 입으로 중얼거리지 않는다. 사극을 엉터리로 할 수도 없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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