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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학폭 의혹 재점화 "뺨 맞고 날아가…어마어마하게 유명"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서예지가 태도 논란에 이어 이번엔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산 넘어 산이다.

서예지의 학폭 의혹은 지난 2월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당시 서예지가 과거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주장이 잇달아 등장했으나 이를 반박하는 누리꾼이 나타나 상황이 역전됐다. 폭로자의 글이 삭제되면서 글의 신빙성을 잃었고 사람들의 기억 속에도 잊혀졌다.

영화 '양자물리학'(감독 이성태) 제작보고회 [사진=정소희 기자]

그러나 약 2개월이 지난 지금 논란이 커지고 있다.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예지의 학폭 의혹을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서예지와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네티즌 A씨는 "우린 30대고 아기 엄마들이 많다. 실제로 서예지한테 애들 다 보는 앞에서 뺨을 맞고 날아갔던 친구도 아기 엄마"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어마어마하게 유명했다. 당시 초등학교 간판하겠다고 언니들 앞에 나섰다"라고 했다.

A씨의 글에 따르면 서예지는 마음에 들지 않는 친구들을 때리고 물건처럼 대했다. 성형 논란에 대해서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이 끝난 졸업식 시기에 쌍꺼풀 수술을 했으며 이후 고등학교 재학 시절에는 놀던 아이들과 연을 끊고 조용히 지냈다.

A씨는 "학폭이 안 터진 이유는 아기 엄마들이라 쉽게 나설 수 없기 때문"이라며 "나도 아기 엄마라 그 마음을 안다"라고 했다.

지난 12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과거 김정현이 서예지와 사귀면서 MBC 드라마 '시간' 현장에 폐를 끼쳤다고 보도했다. 서예지는 김정현에게 상대 배우인 서현은 물론이거니와 현장 스태프에게도 인사하지 말 것을 요구했고, 김정현은 그의 말을 따랐다고 했다. 심지어 극에서 그려지는 로맨스의 방향을 거부하고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으면 헛구역질을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사태가 커지자 서예지에게 이목이 쏠렸고, 13일 참석 예정이었던 영화 '내일의 기억'에 관심이 집중됐다. 서예지는 당초 '내일의 기억' 시사회에 참석하기로 했으나 김정현 관련 질문을 막을 수 없다는 영화 홍보사의 입장에 결국 참석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전해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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