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천호진이 '더 로드: 1의 비극'으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14일 제이와이드컴퍼니는 "천호진이 '더 로드: 1의 비극'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알렸다.
tvN 새 드라마 '더 로드: 1의 비극'(극본 윤희정/ 연출 김노원)은 대한민국 상위 1퍼센트만이 거주하는 '로얄 더 힐'의 추악한 욕망과 비밀 그리고 죄의식과 구원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천호진은 극 중 굴지의 대기업 회장 서기태 역으로 분한다. 서은수(윤세아 분)의 아버지이자 백수현(지진희 분)의 장인인 그는 독선적이고 오만한 성격으로 이득을 보지 못할 일엔 절대 돈을 쓰지 않는 냉혹한 인물이다. 이에 자신만의 색으로 ‘서기태’ 캐릭터를 만들어가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증명할 천호진의 열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지난 해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송영달 역을 맡아 2020 KBS 연기대상을 수상하며 또 한 번 '국민 아버지'의 저력을 보였던 천호진은 이어 JTBC '괴물'에선 파출소장 남상배로 분해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면서도 미스터리함을 증폭시키는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시선을 모은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선 한층 강렬한 캐릭터로 색다른 변신을 예감케 하고 있는 그가 보여줄 대체불가 활약에 관심이 증폭된다.
tvN 새 드라마 '더 로드: 1의 비극'은 오는 2021년 하반기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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